[더파워뉴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2023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개최

올 한해 대한민국 사회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도약을 무대 뒤에서 묵묵히 이끌었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조경태 국회의원과 유기홍 국회의원이 공동 대회장을,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을 맡아 진행되는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의 주요 수상자로는  부문별로 교육대상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김명신 사단법인 공공시민 대표이사 그리고 신효철 대구과학대학교 겸임교수가 수상한다.

 

문화대상에는 부부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 개그맨 이봉원과 박미선, 배우 김성환과 박준규, 개그맨 윤택, 김병만과 성우 안지환이 수상하고 체육대상에는 높이뛰기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우상혁과 축구감독 황선홍, 마라토너 황영조가 선정 됐다. 

 

행정경영대상은 이성헌 서대문 구청장과 김한종 장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김성 장흥군수와 박근종 서울 성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남승우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상호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이 경영대상을 받는다. 의정대상으로는 양정숙 국회의원, 송도호 서울시의원, 원미희 강원도의원과 기초의원으로 노광자 관악구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8명이 수상한다. 

 

특히 수상자중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가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임씨는 장애인 아내와 아들을 간병하면서 45년간 지게를 지고 설악산을 오르내리면서 번 돈으로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온 것으로 드러나 큰 감동을 주는 수상자다. 

 

유범진 대회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맡은 바 자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말없이 묵묵하게 일하는 각 분야 리더들이 진정한 영웅이"이라며 "공헌대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관심 사각지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숨은 공로자들을 좀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천범룡 조직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임기종 봉사대상 수상자를 비롯 대다수의 수상자는 우리 사회의 큰 울림을 주는 분들로 이번 수상을 게기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자기분야에서 더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