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파워뉴스] 소비·저축여력 3.1% 늘었는데 먹거리물가 5∼6%대 상승... 장바구니·외식 부담 커 처분가능소득보다 먹거리 물가가 더 큰폭으로 오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1%에 못 미쳐 장바구니·외식 물가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현상이 5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먹거리가 가계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39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 이와 비교해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같았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대표 먹거리 지표로 꼽히는 가공식품과 외식의 3분기 물가 상승률은 6.3%와 5.4%로 처.. 더보기 [더파워뉴스] "이러다 신불자 될 판"... 고금리·고물가에 카드로 빚 돌려 막는 서민들 급증 고금리·고물가에 빚을 돌려막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 새 50% 가까이 늘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 9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인 9월(1조4014억원) 보다 6.3% 증가했고, 1년 전인 지난해 10월(1조101억원)과 비교하면 47.5% 늘어난 수치다. 카드론 대환대출이란 카드사들이 카드론 연체 고객을 재평가한 뒤 다시 대출을 내주는 상품이다. 대환대출을 받으면 연체 고객은 당장의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기존 카드론보다 금리가 높아지고, 신용등급은 떨어진다.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은 지난달 38조 7405억원,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5832억..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